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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꾸중의 힘을 나에게 적용하다

by 북러버욘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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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말의 힘

부모가 되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내아이에게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부분이다. 건강한 자신감은 비바람 몰아치는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를 보호해 주는 튼튼한 비옷과도 같으며 이 비옷은 오로지 부모만이 아이에게 입혀 줄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기적인 자신감이 아닌 건강한 자신감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준비가 된 아이는 긍정적인 사고로 일상에 감사하며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다. 자신감은 아이의 평생을 결정짓는다. 자신감이 높은 아이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친구를 쉽게 사귀고 교유관계가 원만하다. 또한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고 조절할 줄 알고 협조적이어서 규칙을 잘 따르며 주관이 뚜렷해 의사표현에 적극적이다. 자신감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자존감이 씨앗이 되어 자라난다. 아이가 실수할 때 '괜찮다'며 다독거려주고 잘할 때는 진심을 담아 칭찬해주면 아이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반대로 이 과정에서 '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된 아이는 열등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자신감을 형성해나가는데 부모의 칭찬과 꾸중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의 창찬 한 마디, 꾸중 한 마디가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의 기질은 타고 나지만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양육법에 영향을 받는다. 어렸을때 형성된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친구관계는 물론 성인이 된 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아동기에 나타나는 많은 문제의 근본원인은 낮은 자존감과 자신감에 있다고 말한다.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거나 무가치하게 느끼면 그것이 잘못된 동기를 부여하게 되고 이는 곧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어른이 되어 느끼는 행복감과 자신감은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에게 어떤 칭찬을 듣고 꾸중을 맞았으며 어떤 말을 듣고 자랐는가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았다고 한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것은 바로 부모이다. 아이에게 하는 칭찬 한마디 꾸중 한마디에도 공을 들여 한다면 비바람에도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줄 아는 자신감 있는 행복한 어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7가지 칭찬의 법칙

칭찬법칙 하나, 칭찬의 초점을 아이에게 맞추는 것이다. 결과에 대한 부모의 만족도에 중점을 두지 말고 아이가 그만한 성취를 하기까지 노력한 과정과 아이 스스로 느끼는 기쁨, 자랑스러움에 중점을 두어 칭찬하자. 칭찬법칙 둘, 재능보다 노력을 칭찬하자. 아이가 성취해낸 업적을 타고난 능력으로 평가하지 말고 아이의 노력과 연결지어 칭찬하는 것이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칭찬법칙 셋, 칭찬에도 눈높이가 필요하다. 아이를 칭찬할 때 최고를 의미하는 단어는 피하자. "넌 노력을 많이 해" "정말 현명한 생각이구나"등과 같이 아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고 아이 힘으로 얼마든지 조저링 가능하여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여유를 줄 수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법칙 넷,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하라. 법칙 다섯, 참는 아이 칭찬하지 마라. 단호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때에 따라서는 "싫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대화기술이 더 뛰어나고 자신감도 높다. 법칙 여섯, 아이다움을 칭찬하라. 어른스러운 아이가 아닌 '아이스러운' 아이로 유년기를 즐기도록 아이다움을 칭찬하자. 법칙 일곱, 아이의 한부분만 강조하여 칭찬하지 마라. 부모의 칭찬은 곧 관심을 의미한다. 아이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길 원한다면 아이의 한 부문만을 강조하는 칭찬은 피하자.

아이를 크게 키우는 꾸중은 따로 있다

아이를 혼내게 되는 경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가 잘못된 말과 행동을 할 때마다 무작정 혼을 내면 아이는 부모에게 저항심만 가지게 될 뿐 정작 왜 야단을 맞는지 부모가 하는 말의 내용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칭찬과 꾸지람은 적절히 균형을 맞출 때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에게 한 번 잘못을 지적할때 일곱 번 칭찬하는 1대 7법칙을 이상적인 훈육으로 간주한다. 꾸짖지 않고 무조건 칭찬만 하거나 칭찬은 전혀 없이 잘못만을 지적하면서 꾸짖는 것은 두 경우 모두 아이에게 정서적 결핍을 가져온다. 아이가 부모에 대한 증오심이나 반항심 없이 의견을 수용하길 바란다면 아이가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한번 꾸중할 때 일곱번 칭찬하는 1대 7의 법칙을 지키길 바란다. 아이를 훈육하는 이유는 아이가 실수와 잘못을 통해 올바른 결정과 판단을 내리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책임질 줄 아는 어른이 되도록 도와주기 위함인걸 잊어서는 안된다. 꾸중의 기술을 잘 활용하면 아이의 자신감을 다져 줄 수 있다. 부정문을 사용해 아이의 문제행동을 지적하지 말고 아이가 했으면 하는 이상적이 행동을 긍정문으로 말해주자.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말고 언제 그 행동을 해도 괜찮은지 긍정문으로 바꿔서 말해주면 아이에게 효과적이다. 꾸중할 때는 아무런 감정을 싣지 않은 중립적이지만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목소리는 말하는 사람이 상황을 조절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자제력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칭찬과 꾸중의 힘을 나에게 적용하다

나를 비롯한 모든 부모들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것 같다. 나역시 그랬다. 아이마다 각자 기질이 다름을 미처 알지 못했다. 나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 왔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게 전부였다. 딱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못하였다. 6살무렵 우연한 기회로 보육교사 공부를 하게 되었고 아이마다 기질이 다름을 처음 알았다. 까칠하고 예민한 기질을 가진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엄마가 되는 공부를 시작했다. 내 아이의 기질을 알고 아이를 대하니 대화가 더 잘 통하기 시작했다. 엄마의 일방적인 양보와 배려가 아닌 상호 존중이 형성되기 시작한것 같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고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니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실수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 아이에게 실수하면 그 상황에 대해 사과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사과하는걸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아이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기 때문에 사과하는것이 부끄럽지 않다. 서로의 잘못에 대해 쿨하게 사과하고 사과 받은 문화를 먼저 가르치고 싶었다. 가정에서 존중받는 느낌을 충분히 받고 자란 아이는 청년으로 성장하면서 자기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 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나는 오늘도 진짜 엄마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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