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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by 북러버욘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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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저자소개

박웅현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 대학원에서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했다. 마음과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하는 많은 광고를 만들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혁신을 혁신하다> 등 한 시대의 생각을 진보시키는 카피들은 그 협업의 결과물들이다. 자신만의 들여다보기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일깨워준 책을 소개했으며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살면서 꼭 생각해 봤으면 하는 가치들을 인생의 선배로 이야기하는 [여덟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을 전)하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책들을 펴냈다. 저자는 늘 거기에 있지만 미쳐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에 시선을 주어 매일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사는 재미라 생각한다.

 

여덟단어 part1. 자존

이 책은 2013년에 출간 되었습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광고인인 저자는 살면서 꼭 생각해 봤으면 하는 가치를 여덟단어로 풀어내었다. 저자가 말하는 8단어는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다. 첫번째 단어 "자존" 자존(自尊) 스스로 자(自)에 중할 존(尊)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이게 있는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 이런 태도가 자존읻.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자존을 말한다. 그런데 진짜 자존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은 드물다. 자존이라는 마음 가짐이 어려운 이유는 기준점의 차이이다. 기준점은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냐의 차이이다. 칭찬은 자존감을 키워준다. 하지만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 다른 건 다른 거고 틀린 건 틀린 거다.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단어부터 정확히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말이 사고를 지배하는걸 기억하자.

 

여덟단어 part2. 본질

본질을 알아야 혁신도 존재한다를 먼저 언급해야겠다. 본질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진다. 공부의 본질은 무엇일까? 공부는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사회에 나가서 경쟁력이 될 실력을 만드는게 본질이다. 스펙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진짜가 무엇인지가 정말 중요하다.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스펙 관리하지 말고 그 시간에 네 본질 쌓기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이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한다. 본질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포기 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뿐인 "나"라는 자아가 곧게 설 수 있다.

 

여덟단어 prat3. 고전

고전의 사전적 정의는 예전에 쓰인 작품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는 것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어떤 분야의 초창기에 나름대로의 완성도를 이룩해 후대의 전범으로 평가 받는 저작 또는 창작물이라고 Daum 국어사전에 정의 되어 있다. 고전은 누군가는 좋고 누군가는 싫을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좋아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다. 세월을 이겨내고 살아낸 고전을 궁금해하길 바란다. 클래식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즐길 대상이지 공부의 대상이 아니다. 많이 아는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얕게 알려고 하지 말고 깊이 보고 들으려 하면 좋을 것 같다.

 

여덟단어 part4. 견

제대로 보고 제대로 들어야한다. [생각의 탄생]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천재들의 공통점이라고 이야기한다.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 시청(視聽)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 견문(見聞)이다. 보기을 위해서는 투자를 좀 해야 합니다. 시간과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야 한다. 진짜 見을 하려면 시간을 가지고 봐줘야 한다. 그렇게 시간을 들여 천천히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다 말을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된 지혜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여덟단어 part5. 현재

만물의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 나를 돌아보고 지금 하는 일에 성의를 다한다면 그 즐거움이 더 없이 클 것이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 그너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봤으면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을 이롭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이다. 우린 순간을 예측 할 수 없다. 어떤 순간이 보배로운 순간인지 모른다. 그러니 그 순간을 우리가 보배롭게 보면 된다.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이라고 나폴레옹이 말했다합니다. 선택을 한 이상 그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결정적인 순간 현재이다. 나의 현재를 믿고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한다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것이다.

 

여덟단어 part6. 권위

문턱증후군이란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그 문턱만 들어서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믿음에서 시작되는 잘못된 증상입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데 약해져라. 강자한테 당당하게 고개 들고 약자한테 푹 숙이는 자세 저자는 예전 故 노무현대통령 사진 중에 신문사 사주들을 만났을 때 눈을 보며 악수하고 농민을 만나 인사할 때는 고객를 숙이는 모습을 보며 그런 삶의 태도가 제대로 사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사람들, 사회의 약자들 그런 이들을 더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면 나도 존중 받을 수 있다. 옳은 말은 힘이 셉니다. 그러니 내가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계속 생각해보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관철시켜 나가도록 합니다.

 

여덟단어 part7. 소통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먼저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말함과 동시에 어떤 문맥으로 해야 하는지를 잘 파약해야 한다. 여기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지헤롭게 생각을 디자인해서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통을 잘하고 싶다면 역지사지, 문맥파악,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리해보고 어떻게 하면 내 말이 설득력이 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소통은 사회생활은 물론이고 개인생활에도 매우 큰 차이르 만들어 낸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싶다면 소통을 잘하면 된다. 소통을 잘하고 싶다면 내가 전하고 싶은 말을 7단어로 정리하여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일곱 단어로 정리되지 않는 건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덟단어 part8. 인생

인생은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이라는 싱싱한 재료를 담아낼 아름다운 그릇입니다. 아름다운 '인생'이란 단어가 무서우리만큼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단어 하나만 잘 알아도 세상을 제댜로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이다. 실패를 기본 조건으로 놓고 살면 작은 일에 흔틀리지 않습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살피고 질 때 지더라도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답이 정답이니 아무거나 선택하는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면서 그것을 옳게 만들면서 삽시다.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013년도 출간 된 책으로 그 당시 너무 인기였고 당연히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하며 읽었고 어떻게 이렇게 여덟단어를 선택했을까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하다. 10년이 지난 뒤 책장에서 꺼내어 다시 보아도 여전히 여덟단어에 대해 격한 동의를 하게 된다. 또한 마흔의 끝자락에 있는 나 자신의 미흡함에 배움이 지속되어야 함을 느낀다. 여덟단어를 잘 숙지하고 나만의 여덟단어를 찾아 삶에 적용한다면 멋진 인생을 살아낼 수 있을거란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읽고 느꼈던 감동을 잘 메모하여 이 책을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 한번쯤 읽어보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무살 성인이 될때 아이와 저만의 여덟단어를 뽑아 선물하면 어떨까?? 우리가 살다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위기의 순간들이 찾아오는데 그때 아이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엄마의 여덟단어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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