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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책이 나에게 주는 울림

by 북러버욘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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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느 순간 방향을 잃어 버리게 되은 경우가 있다. 우린 대부분 슬럼프정도로 생각하며 가볍게 여기지만 그 상황에서 빠르게 원래의 생활괘도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저 긴 슬럼프인가봐하며 방치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좀 더 크고 다양한 이름으로 나의 일상, 정신건강을 피폐하게 만드는걸 경험 할 수 있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슬럼프라는 이름으로 가볍게 찾아온 증상이 어느순간 무기력과 우울증이 되어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자기 치유를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일상적인 삶에서 제대로 된 휴식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자기 치유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감정관리와 대처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감정을 잘 다루는 것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학습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울증과 번아웃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우울증과 번아웃의 원인은 전혀 다릅니다. 우울증은 계산된 비관주의 Claculated Pessimism가 강하고 번아웃은 완변주의 소질이 강하다. 완벽주의에게 우울증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번아웃에서 이어진 우울증은 비상용 차단기라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우리 정신은 우울증을 이용해서라도 억지로 휴식을 주려고 한다. 타버린(burn out) 사람에게 없는 것은 단지 자신을 돌보는 적당한 능력이다. 억지라도 배터리를 다시 충전 해 주기만 하면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단. 그리고 이때부터는 두 가지가 가능하다. 첫째, 그 경험을 교훈 삼아 이제부터 자신을 잘 돌보며 살아가거나 둘째 치료로 얻은 새 에너지를 다시 이전처럼 사는데 모두 쏟아붓거나 후자의 경우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자신을 불태우다가 치료를 받고 기운을 찾으면 다시 자신을 불태우기를 반복하는데 이때 양극성 장애에 걸리기 쉽다. 이런 사람들을 조울증이라 하기도 했다. 덜 극단적인 경우 전문용어로 순환성 장애라고 말한다. 번아웃은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의 정신이 하는 일이다.

우울증과 번아웃을 물리치는 방법

우리 정신 과제는 본질적으로 자신을 최선으로 보호하는데 있다. 우리들의 직감은 우리에게 무의식적인 경고를 해준다. 번아웃, 공황발작, 신경성 허리 통증, 위장 장애 는 우리가 자신을 망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하려고 내 몸이 보내는 경고이다. 이런 경고가 오면 재설정이 필요하다. 재설정 실행에서 제일 좋은 것이 바로 [알아차리기] 연습이다. 조용한 공간에서 5분이라도 딴생각하지 말고 커피를 음미하거나 명상의 시간을 갖어보자. 이런 알아차림의 순간을 하루 서너번만 누려도 건강한 직감이 다시 천천히 복구 될 것이다. 즐겁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는 것도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이 연습해야 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좋아하지 않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하는 것은 그래서 돈이 들어오는대로 다 나가야 하더라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차라리 잘하는 일, 즐거운 일을 하며 에너지를 채우기를 바란다.

우울증과 번아웃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

첫째, 외국어요법이다. 부정적인 말을 외국어로 해보기 그 결과 그 느낌의 강도가 상당히 약해짐에 놀라게 된다. 두번째, 우울증을 치료하는 나만의 '구급상자' 만들기 최악의 경우를 위한 대책 아닌 대책을 세워놓자. 청각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 또는 좋아하는 마인드 강의를 미각에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간식(사탕, 초콜렛) 후각에는 기분이 좋아질 향기를, 시각에는사진, 촉각.. 모든 구급상자에 넣어두자. 아무리 우울한 뇌라도 노출괸 구급상자의 자극을 소화하다 보면 우울증 환자의 환발하지 못한 뇌부분들을 움직이게 한다. 셋째, 리프레이밍의 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맨 처음 떠오른 새각에 머물지 않고 더 많이 의미를 허용할 때 재해석된 것도 맨처음 떠오른 생각만큼 옳을 수 있음을 깨닥데 된다. 넷째 뇌를 구글처럼 이용하기 뇌에게 질문할때 왜?? 라는 질문대신 누가 어떻게 무엇을이라는 질문으로 질문 유형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찾아 낸다. 다섯째 일반화에서 벗어나기 일반화는 눈을 막고 귀를 닫는다. 일반화가 난무하는 대화는 싸움으로 끝나거나 어느 한쪽이 입을 닫아 버리는 무의미한 반복이 이루어진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를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로 바꾸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진다.

나에게 주는 울림

어는날 갑자기 나에게도 찾아 왔다. 처음엔 엄마를 떠나보낸 슬픔으로 시작했던것 같다. 그 슬픔에 이런 저런 생각들이 덧입혀지며 우울이 찾아 왔다.  살아 있음에 의미를 잃어가며 그렇게 나를 자꾸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무기력이 깊어지던 어는날은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스쳐가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나에겐 엄마라는 이름표가 있었다. 나 자신을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은하지 못했지만 아이에게 엄마라는 역할은 다 해야 한다는 무의식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나를 잃어버린 3~4년의 시간을 보낼쯤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고개를 내밀었다. 그 이후 매일 아침 출근길 마인드 강의를 반복해서 듣기 시작했고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나의 우울기가 좀 짦게 마무리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난 이 책의 5장에서 안내하는 [뇌를 이용한 새 출발]을 활용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내가 우울증이라는걸 스스로 인지했고 어느 순간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긍정의 문장들을 반복해서 읽고 마인드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다. 우울증을 혼자 노력으로 극복하기는 너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을증 초기라면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줄 1명의 지지자만 있더라도 힘을 내어 극복할 수 있다고 용기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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