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리뷰
제가 속해 있는 공방북클럽 수요반에서 6월에 함께 하는 공통책으로 추천받아 롭무어의 레버리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롭무어의 레버리지를 간단하게 리뷰하자면 레버리지는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는 기술로 나의 목표와 비전에 따라 나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잘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위임하는 것이다. 레버리지는 붙잡을 수 없는 것을 붙잡기 위해 공허감과 불만족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나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 시간을 얻고, 적은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얻어내는 최소노력의 법칙이라 정의 할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남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겐 빋을 수 없는 개념이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고정관념을 깨주는 문장은 "시간과 돈은 반비례한다" 이다. 이 문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로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소개한 부유층의 44%는 빈곤층보다 주당 11시간 적게 일한다고 보도 했다. 전일제로 일하는 부유층의 86%는 주당 20시간을 일하고 빈곤층의 57%는 주당 50시간을 일한다. 부유층의 65%는 3~5개의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레버리지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스템과 전략을 찾아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의식을 명확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가치, 비전, 핵심결과 영역, 소득 창출 업무, 핵심 성과 지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그들이 활용하는 방식은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다. 부자들은 자신을 계발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는다. 그들은 자기계발서, 전기,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책을 읽는다. 자신이 가장 큰 자산임을 깨닫고 자신에게 최대한 많이 투자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는 것이다. 레버리지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연료는 지식이다. 모든 성장과 발전은 지식에서 시작함을 기억하고 자신에게 현명하게 투자하여야 한다. 우리가 가장 크게 실수하는 부분이 시기심을 가지는 것이다. 시기심은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의 걸림돌이다. 시기심은 우리가 비전으로 다가설 수 있는 발전과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임을 꼭 기억하고 시기심을 현명하게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하겠다는 오류를 쉽게 범한다. 시간은 관리하려고 할수록 시간의 노예가 된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결정, 행동,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 우리에겐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뛰어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시간을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하고 투자했는가에서 결정된다. 시간 관리가 삶의 관리라면 삶의 관리는 감정관리라 말 할 수 있다.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는 생활이 습관화 되어있다면 우리는 자발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는 시간을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삶을 온전히 소유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들은 돈이 많아서 시간적 여유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롭무어는 부자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활용했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우린 성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과 여유는 다음으로 미뤄둬야 한다 생각하지만 이 책에선 레버리지를 통해 가정생활과 사교생활, 비즈니스 중 어느 것도 희생하지 않고 완전한 삶을 살수 있다고 말한다. 가치창출을 위한 규모와 속도의 법칙인 레버지를 잘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면 우리도 레버리지의 핵심 목표는 "자유"를 이룰 수 있다. 자유를 이루기 위한 기본으로 내가 가진 모든것에 대해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한다.
나에게 적용하는 레버리지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정체기(무기력)의 원인이 되는 단어를 찾았다. 바로 상심증후군이다. 직장생활을 지속하며 평일에 교육이나 회의로 타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동중 휴게소에 들르는건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휴게소에서 중년의 딸과 그의 어머니가 커플 여행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50이면 퇴직하고 엄마랑 여행자의 삶을 살겠다고 혼자 다짐했다. 그런데 갑작스레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난 방향을 잃은 배처럼 흔들리고 표류하였다. 예전엔 막연히 슬픔이 커서..그 슬픔을 견디기 힘들어 무기력이 찾아 왔나 했는데 이책을 읽다보니 상심증후군이 아니었나 싶다. 이 책에서 레버리지의 목표는 자유라고 말하는데 딱 내가 원하는 단어였다. 내 삶을 다시 세우고 있는 중요한 이 순간 레버리지를 읽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이책 또한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나와 인연이 된 것 같다. 직장 생활이 계속되면서 내 시간의 주인이 내가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어고 그래서 부자가 되면 가능할까?? 그런데 평범한 직장인이 내가 어떻게 부자가 될까?? 난 부자가 될수 없구나라고 단정하면 지냈는데 이제 알았다. 나의 그 단정된 생각이 나를 부자가 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라는것을 말이다. 내가 삶의 키워드는 가족, 성장, 자유, 공헌으로 삶에서 이 모든 것을 조화롭게 이루고 싶다. 나는 나의 잠재의식과 레버지를 활용하여 이 모든것을 이룰 수 있다. 나는 결이 같은 좋은 커뮤니티에서 책과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 안에서 나에게 맞는 시간관리 방법을 찾았고 내가 잘하고 집중하여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도 찾아가고 있다. 책에서 배우는 지혜들로 성장하고 좋아하는 글쓰기로 나의 내면도 치유하고 타인에게 위로가 되기도하고 정보가 되는 글을 쓰고 싶은데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 책에서 숙련된 사람들의 확장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은 논리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라 언급했는데 나에게도 좋은 멘토가 있어 그분의 경험과 노하우를 레버리지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레버리지는 영원히 오지 않을 나중을 위해 행복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다름 사람들에게 봉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기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고양된 삶이라고 책 끝자락에 언급되어 있는데 나는 지금 그 문장들을 나의 일상에서 적용하고 즐기고 있다. 아직은 자유를 이루지 못했지만 순간순간의 고민과 노력들이 내 삶에 나비효과를 가져올 것을 나는 알고 있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자각하지 못하는 타인에 의한 레버리지가 강한 삶이였다면 책을 읽은 후엔 나의 가치와 비젼을 이루기 위한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는 적극적인 레버리지의 연속이라고 말하고 싶다.